제주 자연과 생명체에 대한 따뜻함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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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품창 작가, 4월 2일까지 ICC 제주서 개인전

바다와 바다 빛 그리고 그 속의 생명체들과 어울리는 사람의 모습에서 따뜻함과 여유가 묻어난다. 한참 동안 동화 같은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어린아이의 꿈을 훔쳐보는 듯한 착각까지 하게 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ICC JEJU)는 26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센터 내 갤러리에서 김품창 작가 초대전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을 열고 있다.


작가는 강원도 영원 출생으로 16년 전 제주에 정착했다.


정착 후 그는 제주 자연의 순환계를 화폭에 옮겨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가 그린 제주 풍광은 동양적 이해와 자연관이 깃들어 여유와 상생의 철학이 읽힌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과 ‘제주 이야기’ 연작 30여 점을 펼쳐 보이며 제주의 자연과 그 속의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체와 색감은 어린아이의 꿈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나의 그림은 모든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 어울리는 공간이며 그들 모두가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상세계다”라고 말했다.


한편 ICC JEJU 갤러리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735-1001.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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