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박진영, 저보다 걸그룹 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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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순수하고 유희열은 인간적"

"박진영 씨가 저보다 감성이 여성적이어서 걸그룹을 더 잘 만들어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8) 대표 프로듀서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에 함께 출연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45)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현역 가수이면서도 자타공인 훌륭한 제작자이자 작곡가"라며 이렇게 칭찬했다.

   

양 대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트와이스가 요즘 인기인데 언젠가 'K팝 스타' 대기실에서 박진영 씨에게 '여자 그룹을 더 잘 만든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JYP의 원더걸스와 트와이스, YG의 투애니원과 블랙핑크는 스타일이 달라 걸그룹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진영 씨는 순수한 사람"이라며 "난 좋아해도 표시를 안 내는데, 박진영 씨는 좋은 건 너무 좋다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K팝 스타'가 재미있는 건 박진영 씨 덕"이라고 웃었다.


역시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안테나의 유희열(46) 대표에 대해서도 "인간적"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유희열 씨는 카메라 안과 밖이 같은 사람"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동생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이 안테나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인을 선보인 데 대해 "뮤지션이니 사업적인 경험이 없어 아직 제작자로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소속 가수들을 키워야 한다는 부담이 클 텐데 가능한 한 도움이 되고 싶을 정도로 아끼는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K팝 스타'에서 심사를 맡는 세 사람의 심사 방식과 개그 코드가 달라 '케미'가 좋다고도 했다.


인터뷰 당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에는 'K팝 스타'에서 '팀 YG'에 뽑힌 크리사츄, 샤넌 등의 출연자들이 연습 중이었다. 마지막 시즌인 올해는 참가 자격 조건을 없애 이미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들도 도전했다.

 

양 대표는 "크리사츄, 김소희 등 다른 기획사 소속 연습생이지만 칭찬할 친구들이 여럿"이라며 "노래도 잘하고 퍼포먼스와 외모도 좋고 연습생으로서의 자세도 좋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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