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험 빠진 뇌졸중 환자 구한 의무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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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김윤관 상경…신속한 조치 눈길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이 교통사고 위험에 빠진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김윤관 상경.

 

김윤관 상경은 지난 26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일도2동 농협하나로마트 앞 도로에서 교통근무를 서던 중 좌우로 차선을 바꾸며 곡예운전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가만히 놔두면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김 상경은 차량을 정지시키고, 운전자에 대한 고정 검문검색을 벌였다.

 

하지만 운전자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운전자 김모씨(52)는 김 상경에게 “갑자기 숨이 차고, 앞이 깜깜하게 보여 운전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상경은 김씨를 차량에서 내리도록 한 뒤 안전한 인도로 이동시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김씨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해 김씨가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씨의 부인은 경찰서로 직접 찾아가 “남편이 뇌졸중 초기 증상을 앓고 있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보내주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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