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최인석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60)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31일 법원장 17명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최 법원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연수원 16기)에 합격한 뒤 마산지법 판사와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제주 출신인 이재권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48)가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부장판사 겸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 발령됐다.
이 수석부장판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연수원 23기)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와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승영 제주지방법원장은 서울동부지법원장으로 전보됐고, 마용주 수석부장판사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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