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퍼지는 제주 연꽃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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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 작가, 15~19일까지 프랑스 겨울미술전 참가

제주풍광을 머금은 연꽃이 프랑스 파리에 뿌리를 내린다.


제주출신 강명순 작가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아트 카피탈-르살롱 데 아티스트 앙데팡당(Art en Capital-Le Salon des Artisteslnd?pendants)’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르살롱 데 아티스트 앙데팡당은 1884년 12월 파리 샹젤리제에서 ‘겨울미술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심사나 상이 없는 대신 자유로운 교감으로 작가의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로 꾸며진다. 폴 세잔과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트 뭉크, 조지 쇠라,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앙리 에드몽 크로스 등 세계적인 화가들이 참여했으며 매년 4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50호 작품 2점 등 모두 7점을 출품한다.


작가는 닥나무를 한지에 덧씌운 특수한 화폭에 제주 풍광을 머금은 연꽃을 담아낸다.


특히 유럽의 유화물감을 전통적인 종이 위해 표현하며 그녀만의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미감을 창조해낸다.


한편 작가는 현재 제주시 연북로에서 연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국내외를 무대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3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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