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 천연잔디 운동장 관리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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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효율적인 천연잔디 운동장 관리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천연잔디 운동장 관리·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운동장의 지속적인 관리·유지 체계를 갖추기 위해 ‘천연 잔디 운동장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천연 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도내 126개교 가운데 119개교(도서학교 제외)를 대상으로 예초·시비·제초·통기·보식 작업 등 천연잔디 운동장 통합위탁관리 용역을 실시했지만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관리 작업이 진행 되지 않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천연 잔디 운동장 관리를 통합위탁관리에서 부분위탁관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예초·시비·제초 등 일반적인 관리는 학교에서, 통기·보식·배토작업 등 전문적인 관리는 도교육청이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천연 잔디 운동장 통합 위탁관리를 부분위탁 관리로 변경하면서 앞으로 각 학교에 상황에 맞는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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