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는 우승…기대에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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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제주新보 공동 창단 칠십리여자바둑팀 포부 밝혀
제주 출신 바둑 여제·기대주·용병도 가세해 구성…전망 밝아
▲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서귀포칠십리팀. 사진은 왼쪽부터 조승아, 장혜령, 이지현 감독, 위리쥔, 오정아.

2017 한국여자 프로바둑리그 새 시즌에 참가하는 서귀포칠십리팀의 감독과 선수단이 확정됐다.


최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선수선발식에서 서귀포칠십리 여자프로팀은 이지현 프로4단을 새 사령탑으로, 제주출신인 첫 번째 주전 오정아 3단을 비롯 지난해 입단한 새내기 조승아, 장혜령, 그리고 대만출신의 기대주 위리쥔 초단으로 짜여졌다.


서귀포시와 제주新보가 제주 체육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2015년 공동으로 창단된 서귀포칠십리 여자프로바둑팀은 제주도개발공사와 해양종합건설(대표 강인귀)이 협찬하고 있다.


올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는 서귀포칠십리를 비롯해 서울지역을 대표하는 부광약품, 부안 곰소소금. 여수 거북선. 인제 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경기호반건설, 경기 SG골프 등 8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새 사령탐을 맡은 이지현 감독은 “바둑은 자신과의 싸움인 만큼 선수들에게 나를 이기는 바둑을 두게 하겠다”며 “지난해 우승팀 서울 부광약품이 라이벌이지만,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일부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우승팀을 가린다.


2017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 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한편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은 오는 14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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