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카지노 운영, 면밀한 검토 필요"
"신화역사공원 카지노 운영, 면밀한 검토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의회 문광위, 현장 방문...카지노 신규 여부 따져봐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주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신화역사공원에서 계획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관련해 카지노 운영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신규 사업인지 여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을)는 14일 신화역사공원 조성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문광위는 신화역사공원에서 계획되고 있는 카지노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측이 현재 카지노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신화역사공원으로 그대로 이전할 수는 없고, 규모가 대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변경 사안인지, 신규 사업인지를 명확히 따져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희현 위원장은 “사업자 측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법적으로 가능한지 논란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광위는 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장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