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관덕로에 이야기가 있는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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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까지 제주시 공항로에 조성되는 꽃길 조감도.

제주시는 제주의 관문인 공항로와 역사 유적이 들어서 있는 관덕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산책할 수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디자인, 조경, 환경생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이야기가 있는 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비 5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꽃길은 이달부터 착수해 오는 4월말 완성할 예정이다.

공항로에는 현무암을 이용한 화단 및 산책로에 참꽃나무, 산수국, 한라부추, 병꽃나무 등 28종 3만2049그루를 심어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숲으로 조성된다.

관덕로 일대에는 역사가 있는 건물을 고려해 제주 전통의 덕판배 모형 화분을 설치하고 화단에는 제주에서 자생하고 있는 한라부추와 구절초 등 들꽃을 심어 제주만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가 생동하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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