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최단 기간보다 6일 앞당겨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02만15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9만3728명보다 12.7%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단 기록인 지난해 2월 26일 200만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6일 앞당긴 것이다.
역대 제주 관광객 200만명 돌파 시점은 2011년 4월 11일, 2012년 3월 31일, 2013년 3월 20일, 2014년 3월 17일 등으로 매년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입도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 달 평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65만21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7만8137명보다 11.8% 증가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만93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5591명보다 17% 늘었다.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4만24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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