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2일 제주감귤 미니전망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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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제주도감귤진흥과장, 농촌경제연구원 박한울 연구원 등 주제 발표

제주감귤·과수 미니전망 발표회가 22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감귤을 비롯한 제주지역 농산물 수급동향과 농정방향 공유를 통한 농가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한울 연구원은 ‘감귤 수급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노지온주는 생산량이 1% 증가할 때 가격은 1.7% 하락하고, 당산비가 1% 증가할 때 가격은 0.8% 상승하고 있어 품질향상을 위한 이랑재배, 토양피복재배, 충분한 수간 거리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감귤소비 확대의 저해요인은 쉽게 물러져 보관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으로 적절한 당산비 유지 및 저장기간 연장 등 품질향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우철 제주도 감귤진흥과장은 ‘감귤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본 통계의 고도화, 수간거리조정·계획적 품종갱신·풋귤산업 육성 등 생산구조 개선, 감귤품질 향상, 유통구조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팀장은 ‘과일·과채 수급 동향과 전망’, 고태호 서울청과 차장은 ‘감귤·과수 판매시장 동향’, 허태현 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장은 ‘감귤·과수 생육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7월 제주에서 마늘, 양파, 양배추, 당근 등 제주지역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수급동향, 재배의향면적 표본조사 및 모니터링 조사 결과 제2차 발표회를 연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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