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증서 전달식 개최...손 보호 장갑 4377개도 전달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30일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등재 인증서가 한국에 공식 전달되는 것으로 전달식은 유공자 표창패 수여, 인증서 및 국민선물 전달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공헌한 유공자인 김순이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부위원장, 권미선 해양산업과 주무관이 문화재청상을 받을 예정이다.
도지사상 수상자는 홍석희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장, 한경호 제주해녀축제지원위원장, 강창협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장, 오옥만 전 제주도의회 의원, 고미 제민일보 부국장, 김준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실 자문위원,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이다.
이어 제주 현직 해녀들을 위한 손 보호 장갑 4377개도 전달된다.
이는 ㈔제주해녀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해 카카오사이트에서 2016년 12월1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72일간 진행된 제주해녀 국민 응원 사업으로 마련된 선물이다.
카카오 스토리 펀딩사이트에 국민들이 응원 하트 200만개를 누를 때 손 보호 장갑 1개가 제공되는 데 총 201만1134개의 하트가 달성됐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는 동판으로 새롭게 디자인돼 올 상반기 중 도내 100개 어촌계와 해녀박물관에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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