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2건 유치…국비 5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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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비 포함 73억원 투자해 주민체감형 사업 추진

2017년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에 ‘제주 서남권 마을행복센터 구축사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이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선도사업 평가에서 제주지역 2개 신규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013년부터 5년 간 선도사업과 관련해 국비사업을 신청한 이래 역대 최대 성과이다.


제주는 2개 사업에 국비 53억원을 포함한 총 73억7000만원을 투입,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행복센터 구축사업과 주민행복 맞춤사업은 각각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각각 37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7억5000만원), 36억원(국비 28억9000만원, 지방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복센터 구축사업은 슬로우(Slow)를 콘셉트로 음식, 숙박, 제품,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역점을 둘 예정으로 이를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주민행복 맞춤사업은 추자도와 마라도의 방문객을 위한 수용태세 개선, 6차 산업 기반의 특화사업 발굴,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생활권 선도사업을 통한 제주지역의 균형 발전으로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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