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2118명 참여..."이명박 박근혜 정권 낡은 적폐 청산"
제주 더불어포럼 발기인 대표들이 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을 비롯해 양조훈 전 제주도 부지사, 임문철 신부, 오충진 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제주 더불어포럼 발기인에는 2118명이 참여했다.
더불어포럼 발기인 대표들은 “문재인 전 대표는 민주화 운동과 인권 변호사를 거쳐 정치활동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개혁과 변화의 적임자”라며 “더 깊은 성찰과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을 함께할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낡은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반석을 새롭게 쌓을 수 있는 정당한 정치인”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의 봄을 문재인과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더불어포럼은 문재인 전 대표의 제주 방문 시점을 맞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운영위원장에는 양영길 제주문화포럼 이사장, 사무처장에는 김상균 문팬 제주지역장, 대변인에는 이창민 위성곤 국회의원 보좌관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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