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람 중신, 선진 교통문화’ 확립 위한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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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지난 10일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사람중심,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주시지역에 차량이 급증하면서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행위가 만연됨에 따라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시민과 교통단체 봉사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중심, 선진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제주교통연구소 선명애 이사장이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질서 지키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어 양성국 제주시연합청년회장과 현은자 여성교통봉사대 총무가 시민대표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시민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장에는 주·정차 위반 행위를 소개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사진전이 열렸다.

출범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서사로 사거리 등 교통 혼잡 구간에서 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원남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라 자동차 증가를 억제하고 주차시설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속에 앞서 불법 주·정차 행위를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간단체와 협력해 제주다움이 있는 교통문화 정착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제주시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37만3706대로, 2015년 34만8784대와 비교해 7.1% 증가했다. 이는 1일 평균 68대의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제주시지역 1인당 차량 보유대수는 전국평균 0.42대에 비해 1.8배 높은 0.77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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