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서울서 아시아 팬미팅 종료…"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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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24)이 서울을 끝으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소속사 블로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4천여 명의 팬과 만났다. MC는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박보검은 1부에서 도시별 팬미팅 에피소드를 비롯한 일상 사진을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2부에선 영화 '해리포터'의 의상을 입고 객석에서 등장했으며, 파티시에로도 변신해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했다. 게임 코너에선 소장품을 아낌없이 선물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부에선 라디오 DJ로 변신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1부 축하 손님으로는 배우 곽동연이 꽃다발과 커플티를 들고 찾았다. 3부에선 배우 차태현과 임주환이 등장해 "보검이는 너무 착해서 항상 걱정되는 친구"라고 응원했다.

   

박보검은 팬미팅 후반부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이 헛되지 않게 처음 마음을 잃지 않겠다.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12월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이달 서울까지 아시아 총 8개 도시에서 약 3만명의 팬과 만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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