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결핵 환자 발생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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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신결핵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415명으로 전년 471명에 비해 11.8% 감소했고, 과거 결핵치료를 받은 적 없는 신환자 발생 역시 2015년 374명에서 지난해 314명으로 16% 감소했다.

 

이는 제주도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나 중·고등학생에 대한 흉부X선 이동검진, 외국인 결핵확인검사 등 다각적으로 결핵 신환자 발견에 노력하는 한편 환자 관리율이 99.7%에 달할 정도로 철저하게 입원·격리치료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핵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각해지면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결핵의 경우 주변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결핵에 감염될 경우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함에 따라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해 신생아기 BCG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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