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과 학원, 마트가 밀집해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에 대한 복층화사업이 완료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시는 1625㎡ 면적에 64면을 수용했던 공영주차장에 대해 35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복층화 공사를 벌여 기존보다 86면이 증가한 15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복층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일 평균 550대가 이용해 주차 회전율은 36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차장은 4월 9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되 4월 10일부터는 최초 30분 500원, 15분 초과 때마다 300원의 주차요금을 받는다.
이번에 준공된 이도2동 공영주차장은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됐고 이달 중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받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제주공영 및 동문재래시장 등 2곳의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