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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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콘퍼런스 개회식...23일까지 기술 등 논의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개회식이 20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토마스 레만 주한 덴마크 대사,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전기차를 넘어 신산업 육성까지 다양한 도전과 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꿈꾸는 제주가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기차와 관련한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며 “앞으로 제주도를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기차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전기차 관련 기업체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55개 세션으로 나눠 전기차 인프라 확충 및 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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