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으로 지은 밥맛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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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나라미(정부미)로 밥 지어 시식회 열어
▲ 정부양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나라미 시식회가 22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는 정부양곡인 ‘나라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2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시식회를 열었다.

제주시는 나라미(정부미)를 282곳의 전 경로당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초수급자에게는 1포대(20㎏)에 2800원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밥맛이 없다는 이유로 경로당에선 떡국용 떡으로 만들어 먹거나 수급자들은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나라미 쌀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뜸을 들이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나라미로 지은 밥을 김으로 싸서 시민들에게 제공한 결과 일반미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숙 제주시 생활보장담당은 “정부양곡은 전년도에 생산된 쌀로 공급하기 15일 이전에 도정을 하면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축미로 수분함량이 다소 적지만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일반미와 밥맛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8365만원을 들여 나라미 1752포대를 282곳 전 경로당에 배부했다. 또 7억700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4403가구에 나라미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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