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재산 16억2000만원, 5억4000만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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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 재산 공개...신관홍 의장 35억2000만원, 이석문 교육감 2억3200만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 총액이 16억22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억470만원이 늘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 공무원, 기초·광역단체장, 기초·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대학 총장 등 고위 공직자의 재산(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2월말 신고 기준)을 23일 공개했다.


원 지사의 재산 총액은 16억2200만원으로 지난해 11억1743만원에 비해 5억474만원이 늘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7억8855만원으로 4855만원이 늘었고,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1억6672만원으로 3억8166만원이 증가했다. 김 부지사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부채가 더 많은 -2억1493만원이었다.


오창수 제주도감사위원장은 4억7757만원으로 6048만원이 감소했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의 총 재산은 35억223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5913만원이 늘었고, 이석문 교육감은 2억3203만원으로 782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의원 가운데서는 김영보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54억9306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고충홍 의원(바른정당·제주시 연동 갑)이 40억35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허향진 제주대총장은 45억4409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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