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도내 감정평가사에게 검증을 의뢰, 객관성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검증 대상 토지는 전체 31만5291필지다. 토지 전문 감정평가사 14명은 다음 달 7일까지 각 지역 별로 가격 검증에 나서게 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 되면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토지주들에게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한다.
제주시가 지난달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에서 최고지가는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파리바게뜨가 들어선 연동 273-1번지로, 3.3㎥당 1881만원에 이르고 있다.
가장 싼 땅은 추자면 대서리(횡간도) 산 142번지로 3.3㎥당 260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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