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메이션 등을 제작하는 제주지역 업체인 ㈜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이 올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피엔아이시스템은 앞으로 중소기업청으로버터 4년 동안 연구개발비 최대 6억원 지우너을 비롯 해외마케팅프로그램 최대 2억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해 연구·개발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히든챔피언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문 분야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말한다.
제주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마련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맞춤형 지원(기업당 2000만원) 을 펼친다.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은 작년 한해 연구·개발(1개사 5억9800만원), 해외마케팅 프로그램(1개사 1950만원), 지역자율 프로그램(2개사 각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올해 ㈜)피엔아이시스템이 추가 선정됨으로써 제주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은 ㈜제주반도체, ㈜제주광어 등 3개사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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