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용 마약류가 14만6000명분 분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가 14만6000명분 분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가 14만6000명분 분실되는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분실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일어난 마약분실 사고는 1999년 11건에서 2000년 48건, 지난해 91건으로 대폭 늘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26건 발생했다.
지난해 분실량은 염산페치딘(앰플형) 5만9844명분과 염산날부핀(앰플형) 1만4872명분 등 총 14만5882명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전국 병.의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106개 병.의원을 △관리대장 허위기록(82곳) △이중잠금장치 부재(17곳) △유통기한 초과 및 취급 미인가자의 마약류 취급(7곳) 등의 이유로 당국에 고발하거나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