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안전 위한 지역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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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5억 투입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등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아동·여성 안전을 위한 ‘지역연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연대는 경찰·사법·의료·교육 분야 및 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 23명으로 구성, 기관·시설 간 협력을 통해 도내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과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지역연대 사업은 도내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 도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범죄 발생에 따른 피해자 보호 및 사회안정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총 35억이 집중 투자된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안전 지킴이, 안전지도 제작, 여성안심 무인택배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여성이 폭력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지역 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안전 대책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 폭력 피해자 상담소와 보호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비,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섬 지역 등 교육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도민 인권 교육을 추진해 아동·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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