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을 맞아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길 및 무장애 나눔길 등 8개 산책로 27.3㎞ 구간에 있는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낡고 노후화된 평상 41개, 의자 36개를 보수하고, 이달 말까지 평상 16개와 의자 20개를 추가로 제작해 설치하기로 했다. 또 평상 112개 및 의자 46개는 말끔히 도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쾌적한 산림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장생의 숲길 내 울퉁불퉁한 산책길과 침수 구간 3㎞를 6월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봄맞이 나들이 장소로 쾌적하고 편안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환경정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문을 연 절물자연휴양림은 천연림 100만㎡, 인공림 200만㎡ 등 산림면적은 300만㎡에 이르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50년생 삼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연간 7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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