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시도의회의장협에 제주관광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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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29일 회의 참석해 지자체 업무.연수 등 제주 방문 확대 당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제주관광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돼 주목된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바른정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29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사드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 관광업계의 상황을 설명하고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신 의장은 이날 “중국인 한국관광 금지 조치에 따라 제주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자치단체별로 시행하는 각종 단체여행을 통해 제주 방문을 확대하고, 학교 단위 수학여행단의 제주 방문을 유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의장은 또 4월 제주여행 초대전, 제주 직항 정기 항공노선 다변화, 제주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목적관광객 유치 강화, 가족관광객 유치, 제주 원-패스 스마트 투어시스템 도입 등 제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위기극복 10대 중점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제주에서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 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각 시·도의회 의장님들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를 전했다”며 “5월에 열리는 제주포럼에도 시·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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