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정치로 나라의 정치·경제 ·안보대란 다스리겠다”
“큰 정치로 나라의 정치·경제 ·안보대란 다스리겠다”
  • 진주리 기자
  • 승인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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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핵무기 배치 협상·사드 문제 해결 노력
국립공원 지정·환경자산 세계 브랜드화 추진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좌우명=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흐르는 물은 결코 앞을 다투지 않는다) △감명 깊게 읽은 책=삼국지(중국 역사이나 그 안에 담겨있는 영웅들의 의리와 전략을 배울 만하다) △존경하는 인물=엄마(문맹이나 법 없이도 살 만큼 착하신 분,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 엄마와 같이 가진 것 없고 배운 것이 없어도 착한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19대 대통령선거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19대 대통령의 정신은 ‘대란대치’(大亂大治)다. 이 말은 글자 그대로 큰 정치로 큰 혼란을 다스리겠다는 의미다. 지금의 나라 전체를 보면 정치대란, 경제대란, 외교안보대란이라 할 만큼 크게 혼란스럽다.

이러한 때에는 국가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큰 통치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국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혼란한 대한민국을 저 홍준표에게 맡겨주시면 짧은 기간에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가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

 

국가 리더십이 국민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다소 소홀히 했고 그래서 지금의 위기가 초래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교체해야만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국민들은 왜 대통령으로 홍준표를 선택해야 하는가.

 

▲저는 출마하면서 국민들에게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새로운 리더십은 청년과 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 국가의 품격과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 사드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와 같은 문제에 당당하게 대처하겠다.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 서민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사회, 내 나라가 자랑스런 사회를 홍준표만이 만들 수 있다. 저의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이라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 우선 하고 싶은 국정 과제를 말해달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 핵무기 배치에 대해 협상하고 통상위협을 가하고 있는 중국과의 사드 문제를 해결하겠다. 또 국방 개혁을 추진하고, 민생 현안을 위해 기업 투자 활동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시급한 국정과제로 삼겠다.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승전략은.

 

▲우파인 바른정당과의 단일화를 이룰 것이다. 우파의 분열은 대통령 탄핵이 그 원인이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파면돼 구속된 마당에 서로 갈라져야 할 이유는 없어졌다.

 

우리는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통합을 위해 바른정당 관계자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켜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파의 단결을 통해서 승리한 후 국민들을 잘 살게 하고, 안심시키도록 하겠다.

 

-대선 이전과 취임 이후 연정, 협치, 연대에 대한 견해는.

 

▲지금의 국회 의석 분포는 어느 정당도 일방적인 정치를 해나갈 수 없는 구조다. 협치가 아니고서는 국가 현안을 풀 수 없을 것이다. 당선 이후에 정무장관제를 부활하고, 가급적 야당 인사를 등용해 야당과 대화를 통해 협치를 이룰 것이다.

 

-제주도, 제주인과의 소중한 인연이 있다면. 제주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제주도는 대한민국 유일의 청정 광역자지단체로 세계적인 관광과 힐링의 대명사이다. 또한 해상교역로를 수호하는 전진기지이다. 그 가치를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제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달라.

 

▲제주도는 세계적인 환경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우리나라의 보물로 제주국립공원 지정 등을 통해 제주환경자산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중국에 편중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 해 제주를 국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 또 제주 제2공항을 조기 건설해 개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 항공수요는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제주 항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조기 개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분권형 지방자치모델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자치권 확대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2006년 이후 제주는 자치조직과 인사권 및 자치재정권 등 자치권이 한층 강화됐으며, 교육자치제도와 자치경찰제의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보장받았다. 이는 제주 발전과 국제화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된다.

 

자치단체 규모와 역량에 부합하는 역할과 기능을 부여할 필요가 있으며, 대도시의 행정 권한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 아울러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특히 제주도가 요구하는 자치권의 헌법적 반영, 재정방안 확대 등은 향후 헌법 개정 논의 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 전국적으로 공항 건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데 제주 제2공항 개항에 대한 의견은.

 

▲제2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하겠다. 제2공항은 성산읍지역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관광객이 늘고 저가항공사 취항이 늘면서 항공수요가 2020년에는 321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돼 제2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 제2공항 건설로 동아시아 문화관광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접근성을 위해 제주, 서귀포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과 관련 갈등 해결과 공동체 회복 지원 방안이 있다면.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에 대한 입장은. 또 미군 최신예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의 해군기지 배치설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국가 해양 안보와 국익 보장에 기여하고 민·군 상생의 모범이 되는 필수시설이다. 이 시설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의 원인을 바로 파악해 교훈으로 삼고 국가시설 추진과정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해군기지 건설 지연에 따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추진된 구상권 행사는 이해 당사자 간의 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할 것이다. 미국 줌월트 구축함의 제주기지 배치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구축함의 전진배치는 주변국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군의 판단과 외교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제주도와 4·3 관련 단체 등이 4·3 문제의 해결을 위한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과 4·3 수형인 명예회복, 4·3 행방불명인에 대한 유해 발굴 등 과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대통령 취임 후 4·3 국가추념식에 참석할 의향은.

 

▲제주 4·3사건 특별법이 2000년에 제정되면서 명예회복과 진상조사 및 희생자에 대한 신고와 보상이 이뤄졌다. 제주도민의 한을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으며, 이 법 제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앞으로 4·3 사건의 시대적 의미를 올바로 알리고, 국가 추념식 참석을 포함해 제주도민이 바라는 사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다.

 

-제주도가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23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미 각 정당에 건의된 상황이다. 임기 중 관심을 갖고 추진할 과제가 있다면.

 

▲제주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제주국립공원 지정,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 세계 수준의 크루즈 관광특구 조성, 제주전기차 특구,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지금은 천하대란의 시기이다. 안보대란, 정치대란, 경제대란이다. 이럴 때 대치 즉 큰 정치가 필요하다. 한국 사회에서 산업화의 기적과 민주화의 꽃을 피워온 것은 보수 우파의 힘이다. 저 홍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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