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표선중학교 본관동 개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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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재난위험시설 지정 따라 추경예산 편성 통해 90억 투입

표선중학교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노후된 본관동 개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5일 재난위험시설 평가위원회를 열고 표선중학교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했다.

 

이는 표선중학교 본관동의 경우 1974년 신축된 지 40여 년이 경과, 7번의 증축과 두 차례 대수선이 진행되는 등 노후도가 심해 개축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건물 외벽은 전체적으로 도장 열화, 누수(표면 열화) 현상을 보이고 있고, 구조 검토 결과 내력이 부족해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종합등급 D등급을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9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본관 개축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며 “앞으로 안전 점검과 개·보수를 확대하는데 국회차원의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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