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괌으로 카라향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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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신품종인 ‘카랴향’이 12일 괌으로 첫 수출됐다.

 

제주감귤농협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호)는 그동안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3가지 품종의 만감류를 주로 수출했으나 12일 항공편을 통해 카라향 품종을 괌으로 수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괌으로 수출된 카라향의 물량은 300㎏(3㎏ 100상자)로 농가수취가격은 ㎏당 5000~5500원으로, 이번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호 조합장은 “그동안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3가지 품종의 만감류를 미국과 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선박 및 항공편을 통해 수출했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카라향을 수출함으로써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감협은 올 3월말 현재 14t의 만감류를 수출했는데, 특히 선박으로 한라봉 4t을 미국으로 시범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항공편 위주에서 벗어나, 선박을 통한 수출로 단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제주감협은 카라향을 괌을 비롯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으로 수출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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