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 실내장직업 증가하고 이발소 서점 등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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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황 및 건설경기 영향으로 관련 업종 늘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주지역에서의 부동산 시장 호황 및 건축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중개업 등 관련 분야의 업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서점, 이발소 등의 업종을 줄어들었다.

 

11일 국세청의 생활밀접형 40개 업종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부동산중개업, 피부관리업,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이발소, 약국, 노래방, 문구점, 목욕탕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40개 업종의 사업체수는 2만9680개로 전년도 1월 2만7278개에 비해 8.8% 증가했다.

 

40개 업종 중 부동산 및 건축과 관련된 업종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중개업은 1486곳으로 전년도 1122곳보다 364곳·32.4% 늘었다. 하루에 하나꼴로 개업한 셈이다.

 

아파트 등 주택신축이 늘면서 커튼과 도배 등 실내장식업은 1년 전 643곳서 올해 835곳으로 192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클럽은 67곳서 83곳, 피부관리업은 385곳서 454곳으로 늘었다.

 

반면 중대형마트의 등장과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 식료품가게는 지난해 925곳서 올해는 871곳으로 54곳이 줄었으며, 이발소는 176곳서 166곳으로, 서점은 101곳서 96곳으로 감소했다.

 

한편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음료점 통신판매업 등의 업종은 늘었으나 문구점, 목욕탕, 정육점 등을 줄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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