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TOUR 정규대회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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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 TOUR 정규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에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CJ그룹, PGA 투어와 제주도청 제1청사 삼다홀에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CJ와 PGA 투어는 대회개최 준비와 본 대회를 활용해 지구촌에 ‘청정 자연과 문화의 섬 제주’를 홍보하게 된다.

 

국내 첫 PGA TOUR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게 된다.

 

PGA TOUR 정규대회는 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87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대회 권위, 상금, 참가선수 및 개최 파급력 측면 등에 있어서 다른 프로대회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220여 개국 10억명에게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청정과 공존의 섬’ 제주를 스포츠의 메카로 알리고 도민 자존감을 높이며, 제주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 개최로 외국 관광객 다변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PGA TOUR에서 산정하는 FedEx Point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및 국내 CJ 초청 선수 18명 등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 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친다.

 

대회기간 동안 갤러리 등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 진행 및 대회 지원 전담팀 구성과 제주도 차원의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 운영을 통해 대회 기간 전 세계에 제주도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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