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 연쇄 보이스피싱 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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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직책 검거 위해 국제공조수사 추진

최근 제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 보이스피싱 사건 중 대면형 범행을 저질렀던 보이스피싱 사범 전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9건의 보이스피싱 사건과 관련 대면형 보이스피싱 사범 6명을 전원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직 검거하지 못한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사범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범행 자금 송금에 관여한 환전상 2명에 대해서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4월 5일 이후 추가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보이스피싱 조직책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 중국 공안과 협조해 국제공조수사를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제주지역에서는 42건의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 이중 9건이 실제 피해를 입으면서 피해액만 1억8050만원에 달했다.

 

이 중 8161만5000원은 피의자들의 가족이 제주로 입국해 변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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