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갤러리 팡, 5월 21일까지 양창부 작가 수채화展
물빛 머금은 꽃의 향연이 어느덧 만개한 봄을 알린다.
휴애리(대표 양지선)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휴애리 내 갤러리 팡에서 양창부 작가 수채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수국을 비롯해 여러 가지 다양한 꽃의 맑고 투명한 자연의 색채를 소담스럽게 담아낸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화폭에서 피어난 물빛 머금은 꽃들은 어느새 만개한 봄을 알린다.
특히 작가는 자연을 친구로 삼고 스승으로 섬기며 그 속에 있는 영혼의 감정을 투명한 색채로 옮겨 내며 눈길을 끈다.
작가는 “벌써 봄이다. 만들이 생동하는 봄이 왔다”며 “오늘도 자연을 벗 삼고, 스승삼아 나무와 바위, 흐르는 물의 자연스러움에 감정을 이입시켜본다”고 전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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