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삶의 존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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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5월 1일부터 양광자 작가 개인전

원초적인 인간의 본성을 화폭에 펼쳐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한정운)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양광자 작가 개인전 ‘뿌리 깊은 여신’을 개최한다.


작가는 1968년 독일 베를린에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삶의 본질과 자아를 찾는 여정을 통해 작품세계를 일궈왔다.


주로 구상 회화와 신표현주의 회화, 추상 회화 등을 통해 동·서양의 정신과 예술양식을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감성이 극대화된 초기 신표현주의 구상 작품부터 먹과 유채로 자아와 인간 내면을 탐구한 최근의 추상 작품까지 모두 6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동·서양의 모호한 인물이 군상을 이루는 대형 화폭의 그림부터 다양한 인간상의 스케치, 수묵 인물화, 작은 엽서 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시대의 잔영 등 작가의 대표적인 인물군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작가의 응축된 에너지를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설문대할망의 고뇌와 내적 감흥을 담은 연작도 전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문의 710-7750.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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