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돌송이차밭과 서광 차밭서 햇차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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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14일 서광차밭서 햇차 페스티벌

아모레퍼시픽이 지난주부터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하면서 다음 달 햇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모레는 지난 13일부터 올해 첫 햇차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오설록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새순을 하나하나 채엽해 만드는데 서귀포시 도순동의 제주 돌송이차밭과 안덕면 서광리 차밭에서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햇차 수확과 함께 아모레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광리 오설록 내 티뮤지엄과 서광차밭에서 제11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은 한국의 차(茶)문화를 발전시키고 차와 제주가 선사하는 진정한 쉼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첫물차가 나오는 5월에 열린다.

 

올해는 ‘햇살 가득 초 록 향기를 마시다’를 주제로 제주의 푸르른 차밭에서 채엽 및 덖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페스티벌 참가 고객들은 서광차밭의 싱그러운 유기농 햇차를 직첩 채엽하고 차를 만드는 과정인 덖음을 경험해보는 ‘덖음 체험’, 올해 첫 생산된 햇차를 사음해볼 수 있는 ‘햇차 시음회’ 등을 통해 신선한 햇차를 경험하게 된다.

 

서광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의 복합 차문화 공간 ‘오설록 티뮤지엄(OSULLOC TEA MUSEUM)’에서는 올해 채엽한 햇차로 더욱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수차부터 부드러운 시트와 풍부한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롤케익 등 다양한 차와 티 푸드를 제공한다.

 

오설록의 다양한 녹차들은 세계 각종 명차대회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 품평회인 ‘북미 차 챔피언십’(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 덖음차 부문에서 2009년, 2011년, 2012년, 2014년, 2016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중국과 일본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도 금상과 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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