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FTA 기금 산업인 ‘참다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6억5000만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비는 FTA 기금 국비 1억3000만원, 도비 1억9500만원, 융자 1억9500만원, 자기부담 1억3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지원되는 사업은 참다래 비가림하우스, 자동개폐기 시설, 농산물운반기 시설, 하우스 환풍기 사업, 하우스 송풍팬 사업, 친환경과원관리 등이다.
지원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여 조직으로 승인한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회원으로, 생산량의 80% 이사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경영체(농가)다.
제주도는 세부사업 공모 후 FTA기금 지원 실무협의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 참다래는 지난해 싱가포르·일본·홍콩·말레이시아로 224t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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