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방본부,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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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산행철이 시작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5년 66건에서 지난해 101건으로 53%가량 증가했으며, 사상자 또한 2015년 68명에서 지난해 9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등산객들의 건강 상태 체크와 응급처치, 안전산행 지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한라산 등반로 4개소와 산악사고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라산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사고 다발지역과 대피소 등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시민 등과 같이 산악 구조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산을 오르기 전에는 등산화와 발목보호대 등의 장비를 착용하고, 반드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정해야 한다”며 “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손전등을 챙기고, 안전사고 발생 시 바로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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