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 꿈 작은 공부방’ 새 터전 마련 위한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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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가르쳐왔던 공간인 ‘푸른 꿈 작은 공부방’이 새 터전 마련을 위해 지난 22일 제주시 건입동 1044-10번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과 고대만 제주대 부총장, 강경식·이상봉 제주도의원, 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장, 이유근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허수호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 대표 등 새 터전 마련을 위해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에는 총 3억2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사 시공은 유성건설이 맡는다. 준공이후에는 제주대에 기부채납돼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 ‘푸른꿈 작은 공부방’에서 20년간 무상 임대하게 된다.

‘푸른 꿈 작은 공부방’은 2006년 1월 제주교육대학교 21대 총학생회의 중점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학생들은 없는 주머니를 털어가며 제주시 건입동의 한 오래된 주택을 빌리고 그 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3년 임대주택의 시설 노후와 안전문제로 이주논의가 본격화됐고 2015년 제주여상 후문의 제주대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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