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휴가, 고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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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최근 아나운서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 소식만큼 화제가 되는 뉴스가 있다. 바로 이들 예비부부가 대통령선거 투표 때문에 신혼여행 일정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무려 10여 일이나 되는 징검다리 휴일이 탄생하게 됐다. 그러나 여행 계획이나 출근 등 다양한 이유로 당일 투표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선거일 당일 부재자투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투표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동시지방선거부터 사전투표가 도입됐다.

사전투표란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에 설치된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선거일인 5월 9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일에는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에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들고 가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하다가도, 긴 연휴 나들이 간 가족들과 데이트하는 커플도, 제주나 육지 어디에서든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투표는 탄환보다 강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선거이다.

아름답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사전투표일에 편하게 투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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