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도 해녀협회 출범 환영 메시지 전달하며 이 같이 강조
국민의당 제주선대위, “해녀 노령화 대책 수립 만전 기울여야”
국민의당 제주선대위, “해녀 노령화 대책 수립 만전 기울여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가 25일 본격 출범하자 이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해녀협회 창립과 관련해 “제주해녀는 제주여성의 강인함의 상징이자, 수눌움의 전통을 간직한 제주공동체의 미덕을 오랫 동안 지켜온 모두의 자산”이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세계가 인정한 제주 해녀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제 국가가 적극 나서서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제주해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고 해녀 작업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 해녀 보호관리 및 육성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의당 제주국민선거대책위원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마을 어촌계별로 공동체 경제 활동을 해 온 해녀들이 전체적으로 모여 하나의 결사체를 이룬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제주도는 향후 해녀 정책과 관련해 해녀의 노령화에 따른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백화 현상에 따른 바다 황폐화 문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연안 해조류 서식 밀도 증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해녀문화의 전승, 복지 증진, 그리고 탄탄한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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