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 초 집중호우 때마다 주변 농경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토평동 소하천 ‘선내골내’ 정비 사업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46억38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선내골내(총 길이 1.6㎞) 중 정비가 필요한 구간(660m)에 교량 4개를 새로 설치하고 제방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있는 교량 4개가 가설된 지 오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음에 따라 폭 7m, 길이 12m 규모의 교량을 새로 놓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오대효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안전사고 위험 및 범람으로 주변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는 소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과 760-39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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