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0일부터 12월까지 녹원빌딩에서 태흥장 5거리 370m 구간(중정로 61번길)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 사업을 벌인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이 지역에 대한 전선 지중화사업과 오·우수관 분리사업이 완료 됨에 따라 경관 개선을 위한 간판 교체 사업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사업 구간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114개 업소 간판을 업소 성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특색있는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신는 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형광등 간판과 네온조명 간판을 고효율 LED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희훈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업소 대표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30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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