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현진 소방장(43)이 지난 21일 ‘제22회 KBS119상’을 수상하며 선정되며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장은 18년 동안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사고와 재난 현장에 출동해 700여 명을 구조하고 300여 건의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방장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후 119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고·재난현장에 출동하며 소방활동을 펼치며 제주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16년 여름에는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하며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구조대원 최초로 ‘하트세이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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