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중형차…5월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요 증가하며 승합차 SUV 인기 늘어
제주도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돌하루팡 제주렌트카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월 제주도렌터카 차종별 대여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형차가 1위(지난해 38%)를 기록,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준중형(21%), 경차(18%), 승합차(12%) 등이 이었다.
특히 5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며 승합차량의 대여율은 2014년 6%에서 2015년 9%, 2016년 12% 증가했다. SUV차량의 경우도 2014년과 2015년 2%에서 2016년 6%로 점차적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돌하루팡 제주도렌트카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족 및 모임 등의 단위로 여행을 오는 고객들이 많아 다른 시기와는 달리 소형차종보다 승합차의 수요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최근 소형 SUV차량과 전기차가 출시돼 기존의 경차 및 소형차량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준중형급 전기차량이나 소형 SUV로 많이 변경해 대여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