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환 가파도 전 이장 “최근 갈등 기득권 세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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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권 챙기기 급급해 이장 선거 등 개입” 주장

진명환 가파도 전 마을이장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가파도 갈등이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명환 전 이장은 “가파도 기득권자들이 가파도 내 공사 등으로 인한 이권 챙기기에 급급해 이장 선거에 관여를 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신임 이장 선거가 파행을 겪은 것도 이장 선출 과정에서 이들의 협박과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파도 전 노인회장 역시 지난해 8월 기득권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면서 “대한노인회서귀포지회 등에 탄원서를 냈지만 아직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마을을 이끌 이장의 장기간 공석에 따라 대정읍이 이장 선거에 직접 나서면서 가파도 내 이장 선출을 위한 마을 향약이 무시돼 버렸다”면서 “대정읍에서 새롭게 이장을 임명할 때 이러한 기준도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제주지방경찰청이 최근 3년간 가파도에 지원된 어장정화사업에 따른 민간위탁급 관련 수사 관련 자료를 대정읍에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보조사업 정산서가 다 존재하는 만큼 한치의 의혹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진명환 전 마을이장은 2011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이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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