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주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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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일장서 지지 호소..."안보 불안 후보 당선 막아야, 한반도 평화 지켜 낼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제주시 오일장에서 유세에 나서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제주에서 이번 대선 승리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14년 1월 제주에서 창당 선언을 했다. 제주는 대한민국 평화의 땅, 미래의 땅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더 좋은 정권교체,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넘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금은 수출 절벽, 내수 절벽, 일자리 절벽이다. 대한민국 경제도, 제주 경제도 위기다. 대통령이 되면 미래산업, 미래 일자리를 제주에서 일으키겠다”며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으로 제주의 날개를 달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은 안보 위기다. 안보가 불안한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못 지킨다”며 “이번 대선에서 안보가 불안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강력한 국방력으로 위기의 파도를 넘어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계파 패권주의는 나라를 분열시킨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세력이 집권하면 나라는 두 동강 난다”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아랫사람이랑 상대하라고 호통 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고 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역사상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개혁하겠다. 정의가 불의를 이기는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며 “50대 젊은 도전자 안철수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로 만들겠다. 세계가 감탄하는 새로운 미래를 확실히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이 돼 내년 4·3추념식에 꼭 참석하겠다”며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제주도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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