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및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휴기간 임시편 132편이 증편돼 총 4547편, 하루 평균 5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할 예정이다.
이 기간 투입돼는 임시편 항공기는 제주~김포 90편, 제주~광주 14편, 제주~청주 12편, 제주~인천 8편, 제주~부산·대구 4편이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9만여 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 출발대합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또 주차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 내 여객주차장 렌터카 셔틀구역을 활용해 주차면수 20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연휴 기간 공항이용객이 몰리며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