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개선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기존에 투자진흥지구 정보를 관리해온 데 이어 다음 달부터 관광개발사업장(유원지 포함)에 대해서도 투자실적,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개발사업장 44곳, 투자진흥지구 45곳 등 사업장 89곳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추진 실적을 연 2회(2월, 8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개발사업 관리에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