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등 제주서 문 후보 지원 유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장남 안정균씨가 1일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변인과 안씨는 이날 오후 5시 ‘엄지척 유세단’과 함께 서귀포시 녹원빌딩 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문 후보가 공약한 지방자치, 지방분권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실현될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이 준비된 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세차량에 오른 안씨는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자격으로 제주에서 유세를 하는 동안 많은 제주도민들이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버지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문 후보에게 모아달라”고 말했다.
안씨는 이어 “역대 대선에서 제주도민들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됐다”며 “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또다시 도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원내 대변인과 안씨는 이날 서귀포시 유세에 이어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집중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씨는 이에 앞서 제주시민회관에 이어 제주대학교에서 가진 유세에서 “청년들이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 등으로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하는 데 그런 삶을 바꾸는 것은 투표”라며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5월 9일 문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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